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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장나라·양동근·박경림…`뉴논스톱` 주역들 18년만에 뭉친다
입력 2018-09-21 15: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특집 프로그램 '청춘다큐 다시, 스물'을 통해 18년 전 인기리에 방송됐던 청춘 시트콤 '뉴논스톱'의 주역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총 422부작으로 방송됐던 MBC 시트콤 '뉴논스톱'. 방영 당시 높은 시청률은 물론 젊은 층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이 시트콤은 청춘 스타의 산실이었다. 스무살 남짓이었던 박경림, 조인성, 장나라, 양동근, 이민우, 정태우, 김정화 등은 '뉴논스톱'을 통해 단숨에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청춘다큐 다시,스물'은 '뉴논스톱'이 종영한지 16년 만에 그 시절 그들의 모습을 다시 담는다. 지금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C이자 초등학교 3학년짜리 아들의 엄마가 된 40대 박경림이 당시 함께 연기했던 멤버들을 한 명 한 명 찾아간다.
극 중 커플로 등장했던 박경림과 조인성이 사석에서 술잔을 기울이고, 박경림의 절친인 장나라와 양동근, 조금은 활동이 뜸했던 이민우와 김정화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30대 후반이 된 자신들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함께 추억에 빠지는 진솔한 이야기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어졌다고.

다큐의 하이라이트는 이들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인 '동창회' 자리. 박경림의 주선으로 어렵게 시간을 맞춘 멤버들이 9월말 서울 모처에서 16년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최근 영화 '안시성'의 개봉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배우 조인성과 새로운 미니시리즈 촬영에 들어간 장나라도 그간 못 본 멤버들이 보고 싶다며 스케줄을 일찌감치 비워놨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청춘다큐 다시, 스물'이 나의 스무살 시절 꿈을 잊고 바쁘게 달려온 우리 모두에 대한 유쾌한 위로이자 청춘들에게 바치는 따뜻한 헌사가 되었으면 한다"는 기획의도를 밝혔다.
'청춘다큐 다시, 스물'은 오는 10월 1일과 8일, 밤 11시 10분에 2부작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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