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쿠쿠, 베트남 법인 설립…하노이·호치민 브랜드샵 운영 활성화
입력 2018-09-21 09:57 
쿠쿠는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마무리 짓고, 향후 제품군 확대를 통해 베트남 시장 내 종합 건강 생활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21일 밝혔다. [사진제공:쿠쿠]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마무리 짓고 현지 브랜드 샵 운영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21일 밝혔다.
쿠쿠는 베트남 법인을 통해 기존 호치민과 하노이에 위치한 브랜드샵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한국에서 판매 중인 프리미엄 밥솥 라인업을 선보였다. 또 기존에 판매 되던 주방 가전과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인 이지온(Easy on)을 통한 판매도 시작한다. 이지온은 베트남 시장에서 고가에 속하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을 낮은 초기 부담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베트남 소비자는 이를 통해 기존보다 60~75%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멤버십 가입을 통해 정기적인 제품 케어 등 보다 세심한 서비스도 제공 받는다.
한편 쿠쿠는 베트남 법인 설립을 기념해 베트남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베트남 전용 압력 밥솥 2종(CRP-M1000S, CRP-PK1000S)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기존 한글 및 영어로만 표기되어 왔던 제품 사용에 어려움을 느꼈을 베트남 소비자들 배려해 전체 매뉴얼에 베트남어를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고온과 고압에 강한 엑스월 블랙코팅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자동살균세척, 밥물 고임 방지 배수로, 소프트 스팀 캡 등의 토털 청결시스템 기능도 갖춰 위생까지 관리한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베트남 시장에서 대중 친화적인 생활가전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 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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