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현실남녀2' 한은정의 깊은 고민 "데뷔 때부터 쭉 도시녀 혹은 악녀 연기"
입력 2018-09-21 09:09 
배우 한은정 /사진=MBN

배우 한은정이 "이미지 변신 원한다"며 연기에 대한 깊은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N 남녀 현실 관찰 리얼리티쇼 '현실남녀2'는 현실남녀의 고민을 주제로 고민에 대한 현실남녀의 온도차와 해결방법 등에 대해 살펴봅니다.

이날 '현실여자 맏언니' 한은정은 "의외로 고민이 되게 많다"면서 "그런데 오히려 말은 못 한다. 겉으로는 씩씩한 척 하지만 마음속엔 걱정이 엄청 많다. 이야기 할 사람도 없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부끄러워서 차라리 안 한다"고 털어놔 주위를 의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와 같은 모습에 스튜디오에선 "거짓말" "왜 없느냐" "남의 고민을 들어주는데 익숙해져서 그런 듯" "워낙 시원시원한 성격이라 고민도 툴툴 털어버릴 것 같았는데" "누난 장군 스타일, 장군 느낌이다" "외강내유 스타일" "실제로는 언니가 귀여운 모습이 많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날 한은정이 고민 해결을 위해 점집을 찾았습니다.

한은정은 "이미지 때문에 데뷔 때부터 차갑고 도시적인 역할과 악녀 캐릭터만 맡아왔다. 그래서 한정적인 역할만 하게 될까봐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멜로 드라마를 하고 싶다. 이젠 극단적인 캐릭터가 아닌, 사랑스러운 캐릭터나 덤벙거리고 허술한 실제 내 성격이랑 비슷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 이미지 변신을 원한다"는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과연 사주에서는 어떻게 답할지 배우 한은정은 못된 악녀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오는 21일(금) 밤 11시 방송되는 '현실남녀2'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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