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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종영①] 윤시윤·이유영, 끝까지 수목극 1위 지킬까
입력 2018-09-20 16:10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이유영 사진=SBS
[MBN스타 안윤지 기자] 윤시윤의 1인 2역 연기는 물론 이유영과의 캐미 그리고 시원한 전개까지. 모든걸 다 갖춘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마지막까지 ‘수목드라마 1위 타이틀을 지키고 유종의 미를 거둘까.

20일 SBS 수목극 ‘친애하는 판사님께(이하 ‘친판사)의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친판사는 방영 내내 ‘2018 아시안게임도 있었으며 tvN ‘아는 와이프 등 수많은 경쟁자가 있었지만, 꿋꿋하게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유독 법정물 드라마가 즐비했다. 특히 ‘친판사 직전에 방영됐던 JTBC ‘미스 함무라비가 워낙 흥행했고, ‘미스 함무라비의 출연 배우였던 성동일이 바로 ‘친판사에 출연 소식을 알려 의아함을 주었다. 또한 장르물에서 거의 볼 수 없던 윤시윤의 등장과 과연 이들의 법정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궁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이는 성공했다. 전혀 달랐던 성동일의 모습과 신선했던 1인 2역의 윤시윤. 또한 튀지 않고 스며든 윤시윤, 박병은 그리고 이유영의 삼각관계까지. 일각에서는 윤시윤의 1인 2역 연기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있었으나, 오히려 너무 다른 느낌을 줘 극의 재미를 더했다.

‘친판사가 시청률 1위를 할 수 있었던 요인에는 사이다 같은 전개를 빼놓을 수 없다. 사건의 진행 속도는 빠르게 흘러갔으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 여러 번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앞으로 이런 드라마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신선했던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유종의 미를 거둘 시간이 왔다. 시청자들은 ‘친판사가 1위를 지키지도 않아도 박수를 쳐줄 것이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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