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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한송이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시민들과 인사하는 모습, 감명 깊었다”
입력 2018-09-20 15: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두데‘ 한송이가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본 소감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탈북BJ 한송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송이는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해 인터뷰 요청이 너무 많이 오더라. 그래서 목이 쉬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DJ지석진이 환송 인파가 10만 명이 넘었다더라. 이 정도면 대규모 아니냐”고 묻자 한송이는 북한에 있을 때 남북정상회담을 두 번 봤다. 내가 보기에는 이번이 가장 큰 환송이다. 그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답했다.

또 한송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인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한송이는 북한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다. 예전이라면 대통령이 저렇게까지 하냐고 했을 거다. 하지만 지금은 굉장히 감명 깊다. 처음 보는 모습이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 정상회담에는 공식수행원 14명, 특별수행원 52명, 일반수행원 91명, 문화예술계 인사, 기자 등 총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백두산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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