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혜자에서 봉사자로…나눔 실천하는 `갤러리아 희망 트레이너`아동들
입력 2018-09-20 15:04 
사진설명=한화갤러리아 사회공헌활동 `희망트레이너` 참여 아동이 수혜자에서 봉사자로 역할을 전환, 지역 내 어르신들께 추석명절 맞이 `1일 교사, 손자·손녀`가 되어 효도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대표 김은수) 본사와 갤러리아면세점 63이 운영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트레이너'에 참여중인 쪼물왕국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지난 19일 갤러리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어린이들 15명은 지역사회 어르신 10분을 상대로 '1일 만들기 교사'가 됐다. 이날 매듭 팔찌 만들기를 수업 주제로 정해서 어르신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행사 며칠 전부터 연습하며 준비했다. 또 '1일 손자·손녀'가 되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효도안마'를 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추석 명절 봉사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인숙 쪼물왕국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프로그램 수혜자인 아이들이 봉사자 역할을 경험해봄으로써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자신감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설명=한화갤러리아 사회공헌활동 `희망트레이너` 참여 아동이 수혜자에서 봉사자로 역할을 전환, 지역 내 어르신들께 추석명절 맞이 `1일 교사, 손자·손녀`가 되어 효도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화갤러리아]
'희망 트레이너'는 한화갤러리아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온 복지시설 아동 건강 증진 캠페인으로, 최근 이슈인 아동·청소년 비만 줄이기 위해 갤러리아백화점 소재 각 지역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전문강사를 영입하고 주1회 운동 프로그램과 식습관 지도, 주기적인 BMI 측정을 지원한다. 월1회 임직원들이 아동들의 정서적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창의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 건강 멘토가 되어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한다.
한화갤러리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사회공헌을 기업경영 핵심과제로 삼고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 철학 실천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사진설명=한화갤러리아 사회공헌활동 `희망트레이너` 참여 아동이 수혜자에서 봉사자로 역할을 전환, 지역 내 어르신들께 추석명절 맞이 `1일 교사, 손자·손녀`가 되어 효도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는 스파이더맨, 영화배우, 피아니스트 등 난치병 환아들의 동화 같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성취 프로그램', 크리스마스에 선물 박스를 쌓아 올려 전국 주요 병원 환아에게 전달하는 '크리스마스 나눔트리' 등이 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 기금에 회사가 해당 금액의 150%를 추가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와 임직원이 업무 시간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유급봉사제도'를 시행해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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