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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이시언 "대배우 삼고초려? 출연하고파 직접 감독 찾아갔다"
입력 2018-09-20 14:33 
사진ㅣ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이시언이 '플레이어' 출연 계기를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플레이어'(극본 신재형, 연출 고재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고재현PD,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이 참석했다.
이날 고재현PD는 이시언 캐스팅에 대해 "대배우님께서는 삼고초려해야했는데 한 번에 허락을 해주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시언은 "해킹만 잘하는 해킹 천재다. 다른 부분은 이시언과 똑같은 캐릭터"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한 뒤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전 제가 하고 싶다고 직접 찾아갔다.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플레이어'는 판을 짜는 사기꾼 강하리(송승헌 분),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정수정 분), 천재 해킹 마스터 임병민(이시언 분), 주먹요정 도진웅(태원석 분)이 팀을 이뤄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플레이어'는 '블랙', '신드롬' 등을 담당한 고재현 감독이 연출을,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신재형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플레이어'는 '보이스2'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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