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랜드, 중국 자선 분야 최고상 `중화자선상` 4번째 수상
입력 2018-09-20 14:16 
지난 13일 북경인민대회당에서 김우섭 이랜드 중국 법인 대표가 중화자선상을 수상하는 모습. [사진제공 = 이랜드]

이랜드는 중국 법인이 지난 13일 중국 정부가 수여하는 자선 분야 최고상 '중화자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중화자선상은 중국 전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중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개인 또는 기업에 주는 상이다. 중국 이랜드는 지난 2011년, 2012년, 2015년에 이어 4번째 수상하게 됐다.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며 외자 기업 중에서도 최다 수상이다.
지난 2000년부터 교육 사업과 위기 지원, 직원들의 봉사 참여 등을 지속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중국 이랜드는 2011년부터 현지 최대 규모 장학사업인 이랜드양광(陽光)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을 교 학생을 선발해 학비·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개 성(省)에 걸쳐 3만여명을 지원했다.
또 지난 16년간 지체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40억원 규모 의수족을 지원했으며, 재해지원을 위해 19만개 구호키트를 배포했다. 빈곤 가정과 재해 지역 주민들에게 661억원 규모 의류도 지원했다
김우섭 이랜드 중국 법인 대표는 "진정성과 지속성 덕분에 중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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