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레이더M] 교보생명 IPO 주간사, NH투자증권·크레디트스위스 낙점
입력 2018-09-20 14:02 

[본 기사는 08월 24일(13:17)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교보생명이 NH투자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를 기업공개(IPO) 주간사로 낙점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한다.
24일 증권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이날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NH투자증권을, 해외 증권사 중에서는 크레디트스위스(CS)를 기업공개(IPO) 주간사로 선정했다. 지난 21~22일 이틀간 진행된 주간사 선정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NH와 CS를 포함해 KB증권, 미래에셋대우, JP모건,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을 숏리스트로 추린 바 있다.
교보생명 측은 주간사 선정에 따라 향후 구체적인 IPO를 포함한 자본확충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달 27일 정례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 IPO 등을 통해 자본확충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교보생명은 2021년 새 회계제도(IFRS17)와 신지급여력제도(K-ICS) 제도가 동시에 도입되면 5조원 가량 자본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위해 IPO 외에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 계열사(교보증권) 매각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조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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