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렌즈 제조업체인 케미렌즈는 다음달 10만원대 고기능성 안경렌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누진렌즈와 스포츠고글렌즈, 드라이빙렌즈 등은 모두 고기능성 주문형 안경렌즈로 보통 20만~40만원대로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케미렌즈는 저렴하면서도 성능도 갖춘 실용적인 제품들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실제 지난 2월에는 10만원 중반대의 노안용 누진다초점안경렌즈인 '매직폼 애니원 (MF-Anyone)'를, 6월에는 스포츠 고글 전용 렌즈를 20만원대에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다음달 초에는 10만원대 초반의 운전자용 드라이빙 안경렌즈를 출시한다. 밤 운전을 방해하는 가로등과 차량 전조등 빛의 눈부심과 번짐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야간 운전에 필수적인 안경렌즈의 가시광선 투과율 또한 97~98% 이상으로 전방의 물체를 선명하게 보는 기능을 갖췄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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