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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한끼줍쇼’ 이문세·크러쉬 즉석 코라보…밥 한끼가 빚어낸 아름다운 하모니
입력 2018-09-20 08:54  | 수정 2018-09-20 10: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이문세와 크러쉬가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이문세와 크러쉬가 밥동무로 출연, 성남시 판교동에서 한끼 도전에 나섰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한끼줍쇼는 3.849%(유료방송가구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4%)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두 사람은 방송 최초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크러쉬가 평소 이문세의 곡 중 ‘빗속에서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히면서 즉석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연출된 것. 숲속을 가득 울리는 두 사람의 멜로디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감동했다.

이문세가 기타를 쳤고, 크러쉬는 노래를 불렀다. 두 사람은 노래로 처음 맞추는 호흡인데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빚어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문세는 자신의 팬인 판교동의 한 집에서 한끼 도전에 성공했다. 집주인 최미영씨는 중학교 때 이문세 씨 노래를 들으며 컸다”며 이문세를 모르는 자신의 딸에게 지금의 방탄소년단 같은 존재다”라고 소개했다.
크러쉬도 한 끼에 성공했다. 어머니 이재선 씨와 고등학생 딸 박예슬 양의 집에 들어가게 된 크러쉬는 예슬양에게 가수 누구를 좋아하냐고 물었고, 예슬 양은 방탄소년단”이라고 즉각 답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문세는 이경규에 대한 연이은 폭로로 웃음을 샀다. 이경규는 안절부절하며 당황하고 긴장했다. 이문세는 먼저 이경규의 딸 예림이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먼저 내가 예림이 엄마와 연애를 할 때, (이문세 부부와) 같이 놀러 다녔다. 그 얘기다”라고 선수를 치듯 설명했다. 그게 예림이의 탄생과 무슨 연관이 있는 거냐”는 강호동의 반응에 이문세는 호텔을 내가 잡아줬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해 이경규를 멘붕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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