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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퇴장’ 유벤투스, 발렌시아에 2-0 승리
입력 2018-09-20 08:47  | 수정 2018-09-20 16:15
호날두 퇴장 선언 직후 발렌시아-유벤투스 경기 상황.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유벤투스 공격수 호날두를 위로해주고 있다. 사진(스페인 발렌시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호날두 퇴장 유벤투스가 수적 열세에도 팽팽한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는 20일(한국시간)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 발렌시아-유벤투스가 열렸다. 간판스타 호날두가 퇴장당했음에도 유벤투스는 발렌시아를 2-0으로 꺾었다.
호날두 퇴장은 유벤투스 발렌시아전 시작 29분 만에 나왔다. 주심은 옐로카드가 아닌 바로 레드카드를 꺼낼만한 폭력행위를 호날두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유벤투스-발렌시아 유효슈팅 기록은 6-6으로 대등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 2회 경력자 미랄렘 퍄니치(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2차례 유벤투스 발렌시아전 페널티킥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여 승부를 결정지었다.
2015-16 세리에 MVP 레오나르도 보누치(이탈리아)는 유벤투스 발렌시아전 2번째 페널티킥을 유도하여 승리에 공헌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 발렌시아는 스페인 라리가 4위 자격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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