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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남주혁 “어린 시절 집안 형편 어려워...화장실도 없었다”
입력 2018-09-20 08: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라디오스타 남주혁이 과거 힘들었던 집안 사정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갑옷을 벗고~ 특집 2탄으로 영화 ‘안시성의 배우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출연해 그칠 줄 모르는 수다본능과 찰떡궁합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안시성의 막내 남주혁은 첫 주연작인 드라마 ‘학교 2015 오디션을 5번이나 봤던 일화를 털어놨다. 남주혁은 아무래도 그 당시 신인이라 확신이 없으셔서 자주 봤던 것 같다. 감독님이 국장님께도 말하고 하셔서 연기하게 됐다. 정말 감사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남주혁은 밝은 얼굴 뒤 어린 시절 힘들었던 집안 사정도 공개했다. 그는 예전에 집도 힘들고 조금 많이 힘들었다. 초등학교 3학년 1년 내내 사발면만 먹었다. 집에 화장실도 없었다”고 말했다. 사정이 나아진 건 남주혁이 ‘학교 2015에 출연하고 난 이후부터. 형편이 좋아지자 모교에 기부도 하고, 어머니께 효도도 한다고.

이밖에 게임 덕후로 잘 알려진 남주혁은 실명을 이용한 아이디로 인해 사람들이 알아차려서 바꾸게 된 사연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남주혁은 마이크를 차고 서로 대화를 하는 게임이었다. 친구와 모르는 사람 2명과 팀을 이뤄 게임을 했는데, 친구가 이야기하다 실수로 ‘주혁아라고 말했다”며 다른 유저분이 내일 스케줄 없냐고 하더라고. 찔려서 목소리를 바꿨다. 결국 이동하다가 죄송하지만 죽였다”며 뜻하지 않았던 팀 킬의 기억을 떠올려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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