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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이유영, 언니 성폭행한 형 윤시윤 오해→ “당신 진짜 나쁜 사람” 이별선언
입력 2018-09-19 22:2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이 윤시윤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송소은(이유영 분)이 한강호(윤시윤 분)에게 언니의 과거 악연이 밝히며 이별을 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소은은 오상철(박병은 분)으로부터 언니 송지연(곽선영 분)의 성폭행 재판을 증언한 사람이 한수호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그는 계단참에 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망연자실했다.
그 사이, 한강호는 밥상을 차려놓고 송소은을 기다렸다. 송소은은 한수호를 보자마자 "이제 다 알게 됐는데 나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이에 한강호는 오늘 다 얘기하려고 했다”면서 자신의 정체를 곧 밝히려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송소은은 왜 자꾸 나쁜 놈이라고 하는지, 왜 나한테 올듯 말듯 하면서 안 오는지, 왜 갑자기 판사 그만두고 도망가는지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왜 거짓말해서 언니를 그렇게 만들었냐. 당신 말 한 마디가 언니 성폭행 사실을 끝냈다. 그 놈을 풀어준 건 법이 아니라 판사님 입이었다"고 일갈했다.
한편 송소은은 "한수호, 당신 진짜 나쁜 사람이다"고 말한 뒤에 차갑게 돌아섰다. 한강호는 묵묵부답한 채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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