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협회는 19일 여의도 협회 사무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김근수 전 여신금융협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올해 10월 1일부터 3년간이다.
김근수 신임 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서울시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기획재정부 국고국장과 차관급인 여수세계박람회 사무총장을 거쳐 제10대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신용정보업계는 김근수 신임 회장이 금융·재정정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업계의 많은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는 체납된 국세, 지방세 등에 대한 위탁 추심을 추진하고 있다.
2000년도에 설립된 신용정보협회는 2009년도에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둔 법정단체로 출범했으며 29개의 신용정보회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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