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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무관학교` 강하늘 "무겁지만 않고 위트 있어…극에서 재미 맡았다"
입력 2018-09-19 17:24 
사진ㅣ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강하늘이 '신흥무관학교' 출연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작,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프레스콜이 열렸다.
강하늘은 부모님의 얼굴도 모르고 고아로 자라했지만, 신흥무관학교에서 훌륭한 독립군으로 성장하는 '팔도'를 연기한다.
강하늘은 "'신흥무관학교' 대본을 받았을 때 가장 좋았던 게 단순히 무겁지만 않고 위트가 있었던 부분이다. 동규와 나팔, 지청천을 봤을 때 그 안에서 팔도라는 인물이 해야하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했다. 극의 재밌는 부분을 채워야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작,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일제에 항거하고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건립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가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군인 신분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배우 지창욱과 강하늘,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출연한다.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오는 9월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서울 공연 이후 연말까지 전국투어가 진행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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