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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컬쳐 측 "EXID 日앨범 국내 발매 협의 없었다…판매 중지 요청"
입력 2018-09-19 13: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EXID 측이 일본 데뷔 앨범의 국내 발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19일 "정오에 발매된 EXID의 일본 앨범 'Up & Down'은 당사와 협의되지 않은 상태로 카로마 뮤직의 보도자료를 통해 알게된 사안"이라며 "저희 바나나컬쳐는 이 사실에 대해 상황을 파악, 카로마 뮤직에 발매 중지를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혼선을 빚어 죄송하다"며 "차후 EXID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로마 뮤직은 이날 오전 "EXID의 일본 정식 데뷔 앨범 '업&다운 (Up & Down)'이 19일 국내에 출시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관심을 모았다.

EXID는 지난 8월 22일 '업&다운 (Up & Down)'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다음은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정오에 발매된 EXID의 일본 앨범 'Up & Down'은 당사와 협의되지 않은 상태로 카로마 뮤직의 보도자료를 통해 알게된 사안 입니다.
저희 바나나컬쳐는 이 사실에 대해 상황을 파악, 카로마 뮤직에 발매 중지를 요청한 상태 입니다.
혼선을 빚어 죄송합니다.
차후 EXID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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