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야권 "고시 원천무효" 전방위 공세
입력 2008-06-27 11:25  | 수정 2008-06-27 12:41
쇠고기 고시 무효화를 내건 야권이 고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경찰 과잉진압 규탄, 쇠고기 반출 저지 등 전방위 대여 공세에 나섰습니다.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국민이 간단한 국민이 아니라며, 이명박 정부와 여당은 적당히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무고한 시민을 향해 공권력을 무차별로 휘두른 모든 책임자들을 즉각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와 강기갑 원내대표는 경기도 용인 기흥냉동창고로 내려가 미국산 쇠고기 반출 저지 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폭력시위 자제와 사태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노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야권 진영의 균열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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