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제 논의 공청회 다음달 4일 개최
입력 2018-09-19 10:39  | 수정 2018-09-26 11:05


국방부는 다음 달 4일 오후 2시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제 도입 방안을 논의할 공청회를 연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제를 내년 12월 31일까지 도입하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법무부와 병무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민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왔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관계부처 실무추진단과 민간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대체복무 방안을 설명할 것"이라며 "특히 국민적 관심이 많고 자문위원 간 이견이 있는 복무 기간과 복무분야에 대해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청회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성명과 연락처를 기재해 국방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27일부터 오전 9시부터 선착순 300명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국방부는 공청회 이후 다음 달 중 관계부처 실무추진단의 대체복무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