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군총장, 한국선급 방문해 해군력 강화에 적극적 역할 당부
입력 2018-09-18 16:53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심승섭 해군참모총장과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선급]

한국선급은 지난 17일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부산의 한국선급 본사를 방문해 양측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심 총장은 해양 강국으로 가기 위한 해군력 강화를 위해 한국선급이 기술전문기관으로써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은 "주기적인 기술 교류로 한국선급과 대한민국 해군이 상호 신뢰하고 윈윈(win-win)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선급은 상선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해군의 함정 설계·건조 기준·규칙 개발, 도면·보고서 검증, 운용함정에 대한 안전진단, 잠수장비 안전도 검사, 수출 잠수함과 수상함에 대한 검사 등을 하고 있다. 순수하게 국내 기술로 건조하고 있는 3000t급 잠수함인 장보고-Ⅲ 1차 사업에서는 생존성·안전성 분야에 대한 설계 검증, 건조 심사, 인증 업무 등을 맡았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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