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부동산 투자는 어떨까요?
PB들은 올 하반기 집값이 3% 이내로 하락할 것이라며 서울 강북과 송파지역이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계속해서) 정광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 상반기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평균 3.21% 올랐습니다.
강남, 목동, 용인, 분당 등 버블세븐 지역은 1% 가까이 하락했지만 강북 아파트 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시장은 매수세가 급격히 줄면서, 하강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입니다.
PB들은 하반기에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은행, 증권 주요 PB 10명 가운데 6명은 주택 가격이 하반기에는 떨어질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조금이라도 오를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3명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 신재범/ 우리투자증권 PB팀장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부담이 생겼고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크게 줄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3% 이내의 소폭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용인, 분당 등 상반기에 약세를 보인 지역에서 추가 하락이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 많았습니다.
10명 가운데 4명이 용인이 가장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3명은 분당을 꼽았습니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지역으로는 서울 강북과 송파지역이 꼽혔습니다.
인터뷰 : 김형철/ 국민은행 PB팀장
-"용인 지역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중대형 평형이 많고 공급이 많다는 점, 교통 여건 악화가 가격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부동산 시장의 약세 전환으로 마땅한 투자 상품을 찾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대단지 내 상가, 뉴타운 지정 지역 등을 투자 대상으로 꼽히기는 했지만, 적절한 투자 상품을 찾기 힘들다고 답한 전문가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정광재/ 기자
-"그동안 불패신화를 이어온 부동산 상승세는, 적어도 올 하반기에는 통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PB들은 올 하반기 집값이 3% 이내로 하락할 것이라며 서울 강북과 송파지역이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계속해서) 정광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 상반기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평균 3.21% 올랐습니다.
강남, 목동, 용인, 분당 등 버블세븐 지역은 1% 가까이 하락했지만 강북 아파트 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시장은 매수세가 급격히 줄면서, 하강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입니다.
PB들은 하반기에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은행, 증권 주요 PB 10명 가운데 6명은 주택 가격이 하반기에는 떨어질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조금이라도 오를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3명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 신재범/ 우리투자증권 PB팀장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부담이 생겼고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크게 줄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3% 이내의 소폭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용인, 분당 등 상반기에 약세를 보인 지역에서 추가 하락이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 많았습니다.
10명 가운데 4명이 용인이 가장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3명은 분당을 꼽았습니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지역으로는 서울 강북과 송파지역이 꼽혔습니다.
인터뷰 : 김형철/ 국민은행 PB팀장
-"용인 지역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중대형 평형이 많고 공급이 많다는 점, 교통 여건 악화가 가격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부동산 시장의 약세 전환으로 마땅한 투자 상품을 찾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대단지 내 상가, 뉴타운 지정 지역 등을 투자 대상으로 꼽히기는 했지만, 적절한 투자 상품을 찾기 힘들다고 답한 전문가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정광재/ 기자
-"그동안 불패신화를 이어온 부동산 상승세는, 적어도 올 하반기에는 통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