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은 라오스 홍수 수재민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유아동 의류와 용품 등 약 19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구호 물품 기부는 지난 7월 발생한 라오스 남부 홍수로 인해 피해를 본 약 2만 명 중 4000여명에 달하는 수재민 아동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제로투세븐은 자사 대표 의류 브랜드인 알로앤루, 알퐁소, 포래즈의 여름 의류, 모자, 신발 등 약 8만 여종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며,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를 통해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제로투세븐은 라오스 수재민을 비롯해 국내외 아동과 가정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국내 유아동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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