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운용 지원과 상생경영 차원에서 협력회사 지급대금을 조기 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조기 지급하는 중소협력사 지금대금은 약 400억원 규모로 예정보다 2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18일 조기 집행됐다. LIG넥스원은 2차 협력회사에 대한 대금 지급과 급여, 상여금 등 다양한 용도의 자금이 필요한 명절의 특수성을 고려해 이번 조기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어려운 사업환경에서도 성공적인 국산무기 개발·양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온 파트너사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조기집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방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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