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자사의 주택브랜드인 푸르지오에 입주민을 위한 주거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 라이프 프리미엄을 리뉴얼한 푸르지오는 서비스 제공범위를 분양 시부터 내집 방문 행사는 물론 입주 후까지로 확대했다. 무거운 화분 옮기기 등 혼자 하기 어려운 일을 대신 해주는 대신맨 서비스, 입주 편의용품 렌탈 서비스, 실버 건강 강좌, 펫사랑 프로그램, 푸른도서관 플래너 등 14가지로 구성했다.
실제 지난달부터는 동탄 파크 푸르지오와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에서 반려견 행동분석과 펫티켓(애완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에티켓의 합성어)을 알려주는 '펫사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들을 수 있는 이 강좌는 올바른 펫티켓 교육을 통해 반려견을 이해하고 공동주택에서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있으며 이번달까지 운영한다.
같은 기간 한강 신도시 3차 푸르지오와 동탄역 푸르지오에서는 65세 이상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버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고령자 인지건강 전문강사가 웃음치료, 힐링 건강체조, 뇌건강운동 등을 입주민과 함께 실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향후 입주일에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도시락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라며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는 단지별 특성과 상황에 맞춰 선별적으로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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