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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강용석, 오늘(18일) 이재명 지사 고소…”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입력 2018-09-18 09: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고소한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예고편, 내일 오전 11시 남부지방검찰청에 이재명 씨 고소하러 가요. 벗님들. 이재명씨 민낯을 곧 법정에서 보게 될 겁니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두둥”이라는 글을 남기며 이재명 지사의 고소를 예고했다.
같은 날 김부선의 변호를 맡은 강용석 변호사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오전 11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이재명경기도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위반죄 등의 혐의로 고소하러 김부선 선생님과 함께 나갑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강 변호사는 방북단에 남북경제협력에 제일 이해관계가 큰 경기도지사 이재명은 빠졌습니다. 정권에서도 이재명을 포기한 건가요?”라고 덧붙였다.
김부선은 지난 14일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관련 피고발인으로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 3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조사 후 포토라인에 선 두 사람은 이재명 지사의 영향력이 덜 미치는 서울에서 고소인으로서 당당히 조사에 응하고 이재명 지사가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이 김부선과 강용석 변호사의 고소로 법적 공방으로 본격화된 가운데 누리꾼들은 지겹지만 사실은 궁금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김부선은 이날 강용석 변호사님께 수임료 반은 외상했다”며 본인의 계좌번호를 게재, 공개적인 후원금 모금에 나서 한 차례 화제가 됐다. 흔쾌히 후원한 누리꾼들도 있는 반면, 몇몇 누리꾼들은 결국 강용석 변호사 주머니에 들어가는 거 아니냐”며 불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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