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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광규, 장인 앞에서 애교 발사한 류승수 “나보고 결혼하지 말라더니”
입력 2018-09-17 23:59  | 수정 2018-09-18 01:1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솔로 김광규가 류승수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김광규가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광규가 등장하자 MC 김숙이 동상이몽에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광규가 나도 궁금하다. 왜 저를 대체 섭외한 거냐”고 응수했다. 이어 김광규는 평소 궁금한 것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한고은에게 "왜 그렇게 뽀뽀를 하나. 우리나라 정서에 안 맞다. 난 그렇게 해본 적이 없어서 이해가 잘 안 된다”고 볼멘소리를 해서 등장부터 폭소케 했다.
이날 김광규는 자신의 결혼 라이벌로 이서진을 꼽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서진은 아무래도 결혼을 못할 것 같다. 결혼에 관심 자체가 없다.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한 명의 결혼 라이벌로 먼저 결혼한 절친 류승수를 꼽았다. 김광규는 류승수는 배신자다. 평생 같이 싱글로 살 것처럼 하더니 결혼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나한테 그렇게 얼굴 보지 말라고 하더니 아내를 만났는데 너무 미인이었다”고 연타로 저격해 류승수를 당황케 했다. 이에 류승수는 얼굴이 아니라 인성 보고 결혼한 거다”고 수습했다.
이후 김광규는 주말부부 류승수가 대구에 내려간 가운데, 딸 하율이의 얼굴을 확인하고 딸 얼굴을 보니까 류승수만 닮았더라. 나에게는 하나의 위로다”며 절친에 대한 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광규는 류승수가 장인 장모 앞에서 ‘뿌잉뿌잉으로 애교를 발사하자 나보고는 결혼하지 말라고 그러더니”라며 스튜디오를 이탈하려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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