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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금성 박채서, 북한 최초 핵개발 정보 인증 문서 공개(판도라)
입력 2018-09-17 22:48 
‘판도라’ 흑금성 박채서 사진=MBN ‘판도라’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판도라 흑금성 박채서가 북핵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흑금성으로 불린 공작원 박채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미 공작원으로 활동했다는 박채서는 북한이 핵 개발했다는 미확인 첩보 입수, 모든 정보원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북핵 정보를 수집하라는 미션을 받았다”라며 당시를 히상했다.

이어 제가 생각했을 때 국내 조선족 중에서 중국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 한 사람이 있더라. 중국 과학기술대 출신 조선족을 포섭했다. 그 스승이 핵물리학자다. 제가 조사한 정보를 6개월 정도 검토한 후 한반도 운명을 결정한 종이 한 장이 전달됐다”라며 북한 최초 핵개발 정보인증 문서를 공개했다.

그는 3차 남북정상회담의 단초가 된 문서다”라면서 이것을 인터넷에 공개했는데 중국 과학기술대 교수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증빙 자료가 없어서 진실 공방이 우려됐지만 국정원 수사관의 실수로 압수되지 않았다”라며 중요한 자료임을 강조했다.

영화 ‘공작에서는 북한 핵개발 부분의 실제 공작 내용이 담겨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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