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시각 메인프레스센터…벌써 취재 경쟁 '치열'
입력 2018-09-17 20:02  | 수정 2018-09-17 20:23
【 앵커멘트 】
이제 평양에서 2박3일간 열릴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전할 메인 프레스센터로 가보겠습니다.
벌써부터 전 세계 취재진으로 북적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주영 기자! 소식 전해주세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남북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지하 2층에 마련돼 있는데요.

이곳 프레스센터에는 오전 6시부터 취재진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오전 11시 임종석 비서실장의 첫 브리핑 때는 뜨거운 취재 열기가 느껴졌습니다.

문 대통령 2박3일간의 평양 일정과 의제을 발표할 때는 수첩과 노트북에 메모하며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후 3시까지 이곳 프레스센터 출입등록을 마친 내외신 기자는 무려 2천 690명인데요.

하루 종일 꽉 찼던 이곳 프레스 센터는 현재 일부 기자들이 빠져나간 상태지만,

내일이 3차 남북정상회담 첫날인 만큼 오늘보다 더 많은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질문2 】
내일은 어떤 일정이 예정돼 있습니까?

【 기자2 】
이곳 프레스센터 내부에 있는 대형 스크린과 브리핑룸, 인터뷰룸 등이 마련돼 있는데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 모습이, 경호 상의 문제로, 약간의 시간 차이를 두고 중계될 예정입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내일 오전 8시쯤 문재인 대통령이 헬기를 타고 청와대에서 성남공항으로 이동한 뒤 다시 전용기로 평양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모습도 이곳 프레스센터를 거쳐 중계될 예정입니다.

3차 남북정상회담 소식은 이곳 서울 프레스센타와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고,

서울에서는 내일 오전 9시와 오후 3시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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