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통로 21일 조기 재개통
입력 2018-09-17 15:56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로 폐쇄됐던 서울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공사를 예정보다 40일 앞당겨 두 달 만에 조기 완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월18일부터 10월31일까지 폐쇄될 예정이었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과 2·4호선 간 환승구간을 21일 첫차부터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보다 작업 인력을 1.5배 투입하고, 복합공정으로 작업해 공사 기간을 단축했다고 밝혔다.
공사측은 안전성 검증을 더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시운전 기간은 보통 3일이지만 이번에는 11일로 대폭 연장했다. 이 기간 직원 50여 명이 탑승해 장애 발생 유무를 확인하는 특별점검 과정도 거쳤다. 예비준공검사는 검사 인력을 2배 늘리고 경력자를 중심으로 배치해 설치 상태 등에 대해 꼼꼼한 검증을 진행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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