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UN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입력 2018-09-17 15:47 

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UNWTO)의 쥬라브 폴로리카슈빌리(Zurab Pololikashvili) 사무총장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서울시는 폴로리카슈빌리 사무총장이 17일 오후 5시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폴로리카슈빌리 사무총장은 시와 UNWTO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7회 세계도시관광총회 참석차 방한했다.
UNWTO는 관광산업 진흥을 통해 경제발전과 국제 평화에 공헌할 목적으로 설립된 UN 산하 국제기구다. 폴로리카슈빌리 사무총장은 주스페인 조지아대사, 조지아 경제개발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올 1월 UNWTO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조지아 출신이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시장은 "UNWTO 사무총장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는 것은 서울시를 찾은 모든 방문객을 서울시민으로 모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수여식에 앞서 폴로리카슈빌리 사무총장과 환담을 갖고 세계도시관광총회의 주제인 '2030 도시관광 미래비전'과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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