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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영재 "욕심 많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내 실력에 화가 나"
입력 2018-09-17 15:28 
그룹 갓세븐 멤버 영재.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갓세븐 영재가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솔로곡에 대해 소개했다.
갓세븐은 17일 오후 서울 반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정규 3집 'Present : YOU' 발매 기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재는 솔로곡 '혼자'에 대해 "지금까지 4년 동안 작사, 작곡한 곡으로는 갓세븐 영재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곡에서는 인간 최영재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런 곡을 많이 써보고, 발표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발표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재는 "내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담은 곡이다. 힘들고 지칠 때 그런 걸 극복하겠다는 걸 담은 곡이다. 많은 분들이 위로 받고 공감도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갓세븐 영재와 인간 최영재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저 자신은 굉장히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내가 하고 있는 실력에 대해 화가 나고,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큰 편이다. 지기 싫어하고, 잘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갓세븐 영재는 밝고 쾌활하고 명랑한, 온화해 보이는데 실제랑은 조금은 반대 같다. 실제로도 밝고 쾌활하기는 하지만 욕심이 더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갓세븐의 컴백은 지난 3월 Look을 타이틀곡으로 한 미니앨범 Eyes On You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정규 앨범 발매는 2016년 9월 하드캐리를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2집 FLIGHT LOG : TURBULENCE 이후 2년여 만이다.
'Present : YOU'는 갓세븐 인생 최고의 선물은 팬들이라는 의미를 지닌 앨범이다. 총 1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데뷔 후 최초로 일곱 멤버들의 솔로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럴러바이'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어반 딥 하우스 계열의 팝 곡으로 가사에 꿈처럼 달콤하고 행복한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그동안 성원해 준 국내외 팬들을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총 4개국어로 제작됐다.
갓세븐은 최근 해외 17개 도시를 순회한 월드투어에서 아시아는 물론 유럽, 북미, 남미에 이르기까지 지역을 확장하고 공연장 규모도 확대, 역대급 스케일을 과시하며 '글로벌 대세돌'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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