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영종 전 검사, 자유한국당 윤리감사위원장 임명
입력 2018-09-17 14:52  | 수정 2018-09-24 15:05

김영종 전 수원지검 안양지청장이 자유한국당 윤리감사위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7일) 김영종 중앙윤리위원장, 황윤원 당무감사위원장, 송희경 중앙여성위원장 임명을 의결했습니다.

김 전 지정창은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의정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수원지검 안양지청 지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2003년엔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 직후 열린 '검사와의 대화'에서 노 전 대통령에게 "동부지청장에게 청탁 전화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때 왜 전화를 했느냐" 질문했고, 노 전 대통령은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거지요"라고 답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당은 또 당무감사위원장에는 황윤원 중앙대 교수를,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에는 송희경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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