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어테크 기업 직토는 블록체인 기반의 보험생태계 구축을 위한 암호화폐 '인슈어리움'(종목명 ISR)을 국내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제스트(Coinzest)에 17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글로벌 대형 거래소인 코인베네에 이어 두 번째 상장으로 거래는 17일 오후부터 가능하다.
코인제스트는 지난 6월 제스트씨앤티가 개설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거래량 기준으로 글로벌 10위(암호화폐 정보제공사이트 '코인힐스' 기준)에 올랐다.
인슈어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보험사, 앱 개발자, 보험계약자를 연결하는 보험 플랫폼인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에서 활용되는 이더리움 기반의 유틸리티 토큰이다.
서한석 직토 공동대표는 "코인제스트는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암호화폐 거래소로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은 물론 원화마켓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상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직토는 국내외 다양한 보험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보험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인슈어리움의 가치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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