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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강용석 변호사 수임료 반은 외상, 손키스는 이재명 지지자에 날린것"
입력 2018-09-17 11: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이재명 스캔들로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강용석 변호사 수임료를 위해 후원금 모금에 나섰다.
김부선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 한 편을 링크하고 11년 전 사건 고해성사하듯 말했다. 강용석 변호사님께 수임료 반은 외상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계좌번호를 남겼다.
김부선이 링크한 영상은 자신이 지난 1일 채널A ‘뉴스TOP 10에 출연해 ‘이재명 스캔들과 관련된 입장을 직접 밝힌 영상이다. 영상 속 김부선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직접 고소해서 세상 밖으로 끌어낼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부선은 자신의 계좌번호와 함께 또 다른 글을 게재했다. 김부선은 이재명 열혈 지지자 매우 고약하게 시비를 걸어와서 조롱 좀 했습니다. 언론에게 손키스라니요. 저를 믿고 지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부선은 지난 14일 오후 2시께 법무법인 ‘넥스트로의 강용석 변호사를 대동하고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 2시간여의 조사를 받았다. 김부선은 경찰에 출석하며 손키스를 날렸고, 이에 ‘김부선이 언론에게 손키스를 날렸다라는 보도가 나온 것. 김부선은 이를 정정하며 다시 한 번 후원금을 요청했다.
김부선의 후원금 요청에 흔쾌히 후원하는 누리꾼들도 있는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후원금이 강용석 변호사 주머니에 들어가는 거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부선과 강용석은 14일 ‘이재명 스캔들 관련 조사를 마친 뒤 다음주 서울 소재 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wjle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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