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장(腸)속 뚱보세균 잡는 신소재 ‘프로바이오틱 다이어트’ 주목
입력 2018-09-17 10:09  | 수정 2018-10-01 15:40


다이어트는 현대인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는 건강관련 키워드 중 하나이다. 그만큼 종류와 방법도 다양하다. 더 이상 새로운 방법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넘쳐나는 다이어트 세계에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신(新) 다이어트 소재가 있다. 바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을 섭취하는 ‘프로바이오틱 다이어트다.

◆ 국내 최초 식약처 인정 체지방 감소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
‘프로바이오틱 다이어트는 단어 그대로 프로바이오틱(유산균) 섭취를 통한 다이어트 방법이다. 수많은 유산균 중 국내 최초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균주로 그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이 ‘락토바실러스 가세리(Lactobacillus gasseri) BNR17 원료이다. 이 원료는 2018년 주목 받고 있는 다이어트 신소재로 미국에서 ‘2018 미국 건강기능원료상 체중관리 부문에서 ‘올해의 체중관리원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프로바이오틱 다이어트는 BNR17을 주 원료로 하는 유산균 제품 섭취를 통해 체지방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BNR17의 체지방감소 등 효능은 인체적용 시험결과를 통해 증명 되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영남대병원에서 체중, BMI, 엉덩이 둘레, 허리둘레, 내장지방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시험을 진행 했다. 그 결과 5가지 항목에서 모두 유의적인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기능성 원료 BNR17은 이 같은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식약처로부터 그 효능을 인정받았다.

◆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장내 뚱보세균 관리해라
프로바이오틱 다이어트가 가능한 이유는 장내 비만을 일으키는 세균 일명 ‘뚱보세균 때문이다. 우리 몸에는 좋은 역할을 하는 유익균과 건강을 헤치는 유해균, 그리고 그 중간 역할의 중간균이 있다. 유해균 중 피르미쿠트, 엔테로박터(Enterobacter) 등은 섭취한 칼로리를 지방으로 전환시켜 비만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의 한 대학교 연구팀은 엔테로박터를 투입한 쥐와 그렇지 않은 쥐를 대상으로 10주간의 실험을 했다. 10주 동안 똑같은 고지방 음식을 주고 운동도 시키지 않았다. 실험 결과 엔테로박터를 투입한 쥐가 대조군에 비해 체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처럼 비만을 일으키는 장내 유해균 뚱보세균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프로바이오틱 다이어트다. 프로바이오틱 다이어트는 BNR17 섭취로 장내 이로운 역할을 하는 유산균을 증식시켜 뚱보세균과 같은 유해균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와 장 건강 두 가지를 한번에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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