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 전문기업 숲에온은 서울 소재 택시운송회사 OK택시에 피톤치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택시에 피톤치드액을 분사시켜 살균소독하고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숲에온은 천연 식물 성분을 이용해 친환경 피톤치드액을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피톤치드는 편백나무, 소나무, 삼나무 등 120여종의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로 항균 및 탈취에 효과적"이라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을 감소시키고 스트레스를 예방해준다"고 설명했다.
임경숙 숲에온 대표는 "피톤치드 서비스로 택시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쾌적하고 편안함을 주는 곳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바쁜 현대인이 일상에서 질좋은 공기와 청결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공급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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