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터뷰] 양지원, 열애 심경 “공개연애 후회 없어, 멤버들에겐 미안”
입력 2018-09-17 09:43  | 수정 2018-09-17 09:53
일반인 남자친구와 열애를 고백한 유니티 양지원.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유니티 양지원이 열애 심경을 밝혔다.
양지원은 지난달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당시 그는 지금 누군가를 만나는 중”이라며 아이돌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밝히는 게 처음이다. 그 분하고도 의논이 안 된 상태지만, 사랑하게 된 사람에게 (열애 사실을 부정해) 상처를 주는 게 미안하다”라고 열애를 고백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 양지원은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당시 녹화 상황에 대해 갑작스럽게 이야기를 했다. 저는 괜찮은데 아무래도 걸그룹이니까 멤버들에게 실례한 감이 있었다. 그래도 친구들이 이해를 해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양지원은 남자친구에 대해 제가 연예인이다 보니까 다른 사람들처럼 연애를 똑같이 할 수는 없고, 감정기복도 심하고 바쁠 때도 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을 배려를 많이 해주고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상대가 일반인인데 열애를 공개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양지원은 멤버들에게 미안했던 것 말고는 제가 후회하는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열애 공개는)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숨기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더 편해진 것 같다. (남자친구 역시) 방송에서 이름을 밝히거나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가까운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주위에서 잘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2 '더유닛'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는 데뷔 지난 5월 ‘넘어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유니티는 오는 18일 발매되는 앨범 ‘끝을 아는 시작 활동을 마지막으로 1년여의 여정을 마친다.
trdk0114@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