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7080세대가 전한 밝은 메시지 '세대공감 희망콘서트'
입력 2018-09-17 09:31  | 수정 2018-09-18 13:37
【 앵커멘트 】
7080세대가 청년들에게 노래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모든 세대가 하나가 되는 콘서트였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이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을 찾았습니다.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기념을 겸한 '세대공감 희망콘서트'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박윤석 / 경기도 과천시
- "모처럼 좋은 공연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비가 오고 그러니까 오히려 운치가 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즐거운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로우패밀리의 현란한 비보이 댄스에 관객들은 혀를 내두르며 감탄합니다.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클라리넷앙상블인 드림위드앙상블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자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습니다.


가수 한영애의 열창에 이어 봄여름가을겨울이 무대에 오르자 공연은 절정에 이릅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7080세대들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였습니다.

▶ 인터뷰 : 이창민 / 공공협력원장
- "우리 기성세대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다독거리고 해서 우리 세대가 청년세대들에게 같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본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7080세대들은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욱 격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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