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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지코·에일리·김형석 18일 평양行…정상회담 방북단 자격
입력 2018-09-17 07: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우리 가수들이 다시 한 번 평양에서 북한 예술단과 뜨거운 하모니를 완성한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18 정상회담 평양'에 동행할 방북단 명단이 16일 공개된 가운데 문화·예술·체육분야에 그룹 블락비 지코, 가수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이 포함됐다.
지코는 소속사 세븐시즌스를 통해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명단에 포함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큰 자리에 초대해주신 만큼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오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일리 역시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남북이 교류하는 뜻 깊은 자리인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라고 전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과 우리 예술단의 4월 평양공연, 4·27 정상회담 만찬 공연에 이어 이번 회담에서도 남북 겨레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감동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북단에 포함된 이들은 18일 평양행 비행기에 올라 지난 4·27 정상회담 만찬 공연과 같이 의미 있는 소규모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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