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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슈] 지코·에일리·김형석, 평양行…3차 남북정상회담 참여
입력 2018-09-17 04:01 
지코 평양행 사진=DB
[MBN스타 안윤지 기자] 3차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면서 래퍼 지코, 가수 에일리 그리고 작곡가 김형석이 정상회담에 참여, 평양으로 향한다.

2018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 임종석 준비위원장은 16일 진행된 공식 브리핑을 통해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 명단을 이날 공개된 명단에는 지코, 에일리, 김형석 등이 포함됐다.

이날 지코는 소속사 세븐시즌스를 통해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자 명단에 포함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큰 자리에 초대 해주신 만큼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에일리도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남북이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라고 했다.

에일리 평양행 사진=DB


김형석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지코,에일리와 함께 평양에 다녀옵니다. 만찬석상에서 저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아리랑등을 새롭게 편곡해서 피아노 연주를 합니다”라며 외가가 실향민이라 더 감회가 새롭습니다. 음악을 통해 남과북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는 다짐을 했다.

지코, 에일리 그리고 김형석은 소규모 합동 문화공연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과 우리 예술단의 4월 평양공연, 4·27 정상회담 만찬 공연에 이어 이번 회담에서도 남북 겨레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감동의 공연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3차 남북정상회담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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