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9년 만에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16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결승전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18 25-18 25-20) 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의 컵대회 우승은 2009년 부산 대회 이후 9년 만이다.
타이스가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로 빠진 삼성화재는 토종의 힘을 발휘했다.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한 송희채는 17득점으로 박철우(12득점)와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성공률이 70%에 이르렀다.
송희채는 29표 중 28표(96.6%)를 얻어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황택의(KB손해보험)는 기량발전상(MIP)를 받았다.
6년 만에 컵대회 정상 탈환을 꿈꿨던 KB손해보험은 범실이 29개로 삼성화재(13개)보다 배 이상 많았다. 외국인선수 알렉스도 9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화재는 16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결승전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18 25-18 25-20) 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의 컵대회 우승은 2009년 부산 대회 이후 9년 만이다.
타이스가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로 빠진 삼성화재는 토종의 힘을 발휘했다.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한 송희채는 17득점으로 박철우(12득점)와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성공률이 70%에 이르렀다.
송희채는 29표 중 28표(96.6%)를 얻어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황택의(KB손해보험)는 기량발전상(MIP)를 받았다.
6년 만에 컵대회 정상 탈환을 꿈꿨던 KB손해보험은 범실이 29개로 삼성화재(13개)보다 배 이상 많았다. 외국인선수 알렉스도 9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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