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갑자기 중앙선 넘어 역주행 '쾅'…경비행기 추락해 2명 숨져
입력 2018-09-16 19:31  | 수정 2018-09-16 20:11
【 앵커멘트 】
대전 도심 한복판에서 역주행한 승용차가 사고를 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전북 완주군에서는 경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2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이재호 기잡니다.


【 기자 】
하얀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질주합니다.

마주 오는 차량을 가까스로 피하는가 싶더니, 뒤따르던 검은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오늘 오전 7시 50분쯤 대전시 유성구의 한 거리에서 20대 운전자 김 모 씨가 역주행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숨지고 다른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역주행을 한 이유라든지, 음주 여부라든지…. 사고 원인은 조사중이라…. (사망자) 혈액 채취했어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 예정이고…."

오늘 새벽 3시 반쯤에는 방파제에서 낚시하던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해경에 가까스로 구조된 남성은 방파제 테트라포드 위를 걷다 미끄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전북 완주군 동상저수지 부근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했습니다.

소방당국에 의해 발견된 비행기 잔해 안에는 탑승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편집 : 이우주
화면제공 : 송영훈, 울산해양경찰서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