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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삼성화재, 6년 만에 컵대회 결승서 맞대결
입력 2018-09-15 21:13 
박철우(사진)의 활약에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을 꺾고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결승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가 6년만에 컵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KB손해보험은 1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준결승에서 우리카드와 만나 세트스코어 3-0(25-20 25-23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강원이 양 팀 최다 득점인 17득점을 올리며 공격의 중심이 됐고, 황두연과 손현종이 21득점을 합작해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 역시 박철우와 송희채를 앞세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과 맞붙은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타이스의 부재에도 뜨거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박철우가 26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현대캐피탈에서는 파다르가 28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조직력에서 문제점을 보였다.
삼성화재는 2009년 이후 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KB손해보험 역시 LIG손해보험 시절이었던 2012년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두 팀의 결승전은 16일 오후 7시에 열린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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