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쇠고기 논란 끝내고 경제살리기"
입력 2008-06-26 16:05  | 수정 2008-06-26 17:57
이명박 대통령은 쇠고기 문제로 인한 논란을 끝내고, 경제살리기 국면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가협상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한 협상이라며 국민의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쇠고기 고시 관련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하고 1시간동안 직접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제 쇠고기 문제로 인한 여러 논란을 끝내고 경제 살리기를 위한 국면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동관 / 청와대 대변인
- "쇠고기 문제를 마무리 짓고 이제 경제를 살리는데 힘을 모을 때 라면서 결국 그 피해는 서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가 협상과 관련해서는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했고, 국민안전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이중삼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만일 고시를 하지 않으면 국제적인 신뢰도 잃고, 추가 협상 결과도 물거품이 된다면서 식탁안전을 위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잇따라 열린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에서도 이 대통령은 "요즘 국민 걱정이 많은 가운데서 해야할 일이 있다며 궁극적으로 경제를 살리는 것이 국민 모두의 목표" 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최중락 기자
- "청와대는 촛불시위와 관련해 교통마비 뿐만 아니라 서민들의 생업에까지 지장을 주고 있다며 불법 폭력 시위에 대해서는 강경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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