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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시즌 21호 홈런…고졸 신인 최다 홈런 타이
입력 2018-09-14 20:15 
강백호가 14일 잠실 두산베어스전에서 시즌 21호 홈런을 신고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강백호(19·kt위즈)가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하며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강백호는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1-6인 5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강백호는 이영하의 143km 속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의 큼지막한 솔로포.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한 강백호는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1994년 LG 소속 김재현이 21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홈런 1개만 더 기록하면 24년 만에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 치우게 된다.
강백호의 솔로포에 kt는 5회초 2-6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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