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람코, `맥쿼리인프라 영국계 편중` 지적…국민연금 등 적극 IR
입력 2018-09-14 16:52 
[사진제공 : 코람코]

코람코자산운용은 14일 맥쿼리인프라의 편향적 주주구성을 추가 지적하며 IR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코람코는 인프라 경험이 없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담당인력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정면으로 반박한 바 있다.
전 대표는 "시가총액 100대기업 중 국민연금이 투자하지 않은 기업은 대우조선해양과 맥쿼리인프라가 유일하다"며 "그만큼 맥쿼리의 보수체계와 운용 구조가 불투명하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수체계 개선 후 국민연금 등에 적극적으로 IR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쿼리인프라의 외국인 투자자가 영국계에 편중된 점도 지적했다.
그는 "아시아계 자금이 집중된 홍콩과 싱가폴에서 투자설명회 등 NDR(Non Deal Roadshow)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외국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민자사업과 관련제도에 갖는 막연한 불안감을 불식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임시운용 기간에도 최소 2회 이상 싱가포르, 홍콩, 뉴욕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해외 NDR을 계획해 운용사 변경에 따른 주주가치 상승을 알리고 우리나라 인프라 자산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며 "국내에서도 기관투자자, 증권사 지점,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IR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라는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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