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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 지하철 5호선 직결 `미사역 파라곤` 상가 2차분 분양
입력 2018-09-14 16:37 
미사역 파라곤 내 상업시설 '파라곤 스퀘어' 투시도 [사진제공: 동양건설산업]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서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는 마지막 상가가 분양에 나선다.
동양건설산업은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역에 건립 중인 복합쇼핑몰 '파라곤 스퀘어'의 2차분 분양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파라곤 스퀘어' 2차분은 주거시설과 함께 공급한 1차분에 이은 후속 분양으로, 지난 5월 분양 당시 1순위 청약에서만 무려 8만4875명이 몰리며 단기간 100% 계약률을 기록한 '미사역 파라곤' 내 상업시설이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약 4만6000㎡에 각종 문화 및 테마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지하 1층이 1일 평균 6만4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고, 미사역 2개 출구가 지상층과 이어진다.
또 지상 1층 전면에는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 약 6600㎡ 규모로 조성돼 미사강변도시 메인 상권 내 '만남의 광장'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큰광장을 중심으로 방문객의 기호에 따라 순환형 및 가로형, 독립 매장 등의 동선을 계획하고 약 19만㎡ 규모의 망월천 수변공원도 미사강변도시의 중심 미사역 인근에 조성돼 미사지구 내 명소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3만8315세대의 미사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의 강동첨단업무단지와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세스코, 한국종합기술, 세종텔레콤 등 10여개 기업에서 근무하는 1만5000여명을 직·간접수요로 흡수할 수 있다. 여기에 2020년 조성 예정인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까지 준공하면 상주인구는 7만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는 상업용지 비율이 1.9%로 낮아 상가 희소가치가 높다"면서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는 미사지구 내 몇 안되는 상업시설인 만큼 이번 2차 공급에 대한 문의가 나날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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