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부 "쿠웨이트서 한국민 26명 메르스 음성 판정"
입력 2018-09-14 13:51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쿠웨이트에서 한국인 26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14일 쿠웨이트 보건 당국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접촉한 한국민 26명을 검진한 결과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쿠웨이트에서 한국민 53명이 보건 당국의 시료 채취·분석 또는 육안 검진 등을 통해 음성·정상 판정을 받았다.
외교부는 "A씨가 소속된 회사의 직원 26명이 쿠웨이트 현지 병원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시료 채취 검진을 받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쿠웨이트에서 한국민 30여명이 검진을 받고 음성·정상 판정을 받았다. 육안 검진을 받은 일부는 시료 채취 검진도 중복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쿠웨이트 현지 추가 검사 희망자는 없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문성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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