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보스턴 가스 폭발…주택 39채 불타고·최소 6명 부상
입력 2018-09-14 11:48  | 수정 2018-09-21 12:05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근교 주택가에서 가스가 연쇄 폭발해 주택 39채가 불에 타고, 최소 6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AP통신,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보스턴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에식스 카운티의 로런스 노스앤도버, 앤도버 등 3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메사추세츠 주 경찰은 최소 39채의 가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화재, 가스폭발, 가스누출 의심 신고까지 모두 포함하면 70건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보고된 부상자는 6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2명은 위독한 상태며, 부상자 중에는 소방관 1명도 있습니다.

한 주민은 이웃집의 폭발을 목격하고 자신의 집 지하실로 뛰어들어갔더니 이미 불길이 옮겨붙어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주민은 오후 4시 30분에 지하실의 화재경보기가 울렸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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