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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일도 맑음’ 설인아, 업둥이 출생의 비밀 알고 ‘충격’
입력 2018-09-13 21:27  | 수정 2018-09-13 21:3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내일도 맑음 설인아가 모친 윤복인의 말을 듣고 경악했다.
13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는 강하늬(설인아 분)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경악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한결(진주형 분)이 강하늬에게 커플링을 선물하며 둘의 사랑은 더욱 깊어졌다. 강하늬는 가족들에게 반지를 자랑했고 임은애는 이한결이 강하늬와 결혼까지 염두해 두고 있음을 느끼고 기쁨과 동시에 착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윤선희(지수원 분)는 하늬어패럴 강하늬의 디자인을 베꼈다가 결국 언니 윤진희(심혜진 분)에게 들통 나서 두문불출했다. 이에 문여사(남능미 분)가 윤선희의 어린 시절을 언급하며 심기를 긁었다.

이에 황지은(하승리 분)은 모친 윤선희에게 먼저 이모에게 사과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윤선희는 연락해봤자 무시당하기밖에 더하겠냐. 이모 시집간 이후 남보다 더 못한 사이가 됐다”며 고집을 부렸다.
이어 윤진희가 강하늬에게 피해보상을 약속했다는 말에 윤선희는 핏줄끼리 안 보이는 끈이라도 있는 거 아니냐”며 강하늬를 시한폭탄이라 언급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에 황지은은 강하늬는 내가 떠볼 테니, 이모나 맡아라”라며 강하늬가 윤진희의 친딸이란 사실을 숨기고 계속 음모를 꾸몄다.
한편, 윤진희는 디자인 도용 문제를 더 이상 커지지 않게 배려해준 강하늬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며 호감을 표했다. 또한 윤진희는 동생 윤선희를 불러 네가 내 동생이라는 이유, 엄마라는 이유로 봐주는 거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경고하고 사직서를 미리 받고 3개월 감봉 처분까지 내렸다. 박도경(이창우 분)과 황지은이 더 상처받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이며 용서는 아니라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황지은은 강하늬의 커플링 목걸이를 보고 회사에 협력업체 직원이랑 사귀는 게 소문나면 한결 선배에게 안 좋다”며 날을 세웠다. 이와 동시에 강하늬의 과거 기억이 돌아왔는지 떠보기도 했다.
이어 황지은은 박도경이 두고 간 핸드폰을 전해려다가 맞선녀의 문자를 확인하고 다시 한 번 눈물로 사랑 고백을 전했다. 박도경은 사촌동생이 된 황지은에게 반말로 애써 선을 그었지만 그 역시 황지은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동석(김명수 분)과 이상훈(서현철 분)은 임은애의 시누이에게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하고 집에서 발각돼 쫓겨났다. 이에 임은애가 황동석에게 형님이 한 번 다녀가니 집 안팎으로 시끄럽다”고 한탄했다. 이에 황동석이 집안에 또 무슨 일 있냐. 혹시 하늬 이야기냐. 점순이한테 다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임은애는 마음을 놓고 황동석에게 여태껏 비밀로 묻어두는 게 하늬를 위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라도 털어놓고 낳아준 부모를 찾아줘야 하나” 고민을 전했다. 이어 그는 비록 내 배 아파서 낳은 자식은 아니지만 하늬는 내 딸이다”고 말했고 마침 이때 강하늬가 반찬가게로 들렀다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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